AI Contest · 2026 · 기획 초안

AI 공모전 대상급 아이디어 6선

주제별 2개씩. 선정 기준은 세 가지 — 시의성(주최기관이 지금 고민하는 현안인가), 구조성(서비스 하나가 아니라 문제의 구조를 바꾸는가), 차별성(심사위원이 처음 보는 접근인가).

주제 1

공공·민간 데이터로 시민 편익 증대

천안시

4년짜리 손님을 시민으로 — 대학도시 천안 청년 정착 AI

★ 주제 내 1순위

천안은 단국대·호서대·백석대·상명대·한국기술교육대 등 대학 10여 개가 몰린 충남 최대 대학도시지만, 학생 대부분이 졸업과 동시에 수도권으로 유출된다. 즉 천안은 "인구를 유치할 필요가 없는 도시 — 이미 와 있는 청년을 붙잡기만 하면 되는 도시"라는, 전국에서 가장 극단적인 조건을 가졌다.

서비스 구조

  • 정착 경로 예측 — 학사·취업·주거·소비 데이터(익명)로 "어떤 조건의 학생이 천안에 남는가"를 분석, 정착 결정 요인을 정량화해 시 정책에 피드백
  • 개인화 정착 내비게이터 — 재학생에게 지역 기업 인턴·채용, 청년 주거지원, 창업 공간을 AI가 맞춤 큐레이션. 졸업 전에 천안과의 접점을 누적시키는 설계
  • 원도심 × 청년 매칭 — 동남구 빈 상가 데이터와 청년 창업 수요를 매칭. 청년 정착과 원도심 재생을 하나의 루프로 묶음

왜 대상급인가

  • "왜 천안인가"에 대한 답이 아이디어 자체에 내장 — 심사에서 이 질문이 아예 나오지 않음
  • 청년 유출 + 원도심 쇠퇴라는 천안의 두 정책 난제를 한 구조로 해결
  • 성과 지표 명확: 졸업생 지역 정착률 개선 목표치 제시 가능
  • 공공(학사·인허가·주거) + 민간(채용 플랫폼·카드매출) 데이터 융합 요건에 정확히 부합

ONE-LINE PITCH"천안에 4년을 살고도 시민이 아니었던 청년들을, 데이터로 시민으로 만든다"

천안형 AI 정책 실험실 — 시민이 정책을 시뮬레이션한다

시민이 자연어로 정책을 제안하면("○○동에 공영주차장 지어주세요"), AI가 시 보유 데이터(유동인구·교통·재정·민원)로 그 정책의 효과를 시뮬레이션해 근거 리포트를 돌려주는 참여형 플랫폼. 상위 제안은 시뮬레이션 근거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으로 연결된다.

천안 고유 파일럿

  • 1호 사례: 동남구 원도심 공동화 vs 서북구(불당·성성) 쏠림 — 천안에서 가장 뾰족한 불균형. "천안역 일대 빈 상가에 어떤 정책이 효과 있는가"를 시뮬레이션
  • 2호 사례: 청년 정착 정책 시뮬레이션 — 위 1순위 아이디어와 연계 가능

왜 대상급인가

  • 대부분의 팀이 "데이터로 서비스 하나"를 만들 때, 이건 정책결정 프로세스 자체를 바꾸는 제안
  • 시민 편익이 일회성이 아닌 순환 구조: 제안 → 검증 → 예산 반영 → 체감
  • "묻지마 민원 → 근거 기반 제안" 전환으로 행정비용 절감까지 — 심사석 공무원에게 직접 소구
  • 단, 범용 프레임워크 성격이라 "왜 천안인가" 방어 논리 필수: "천안에서 실증하고 전국 표준으로"

ONE-LINE PITCH"민원을 받는 시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시뮬레이션하는 시"

주제 2

사회 구성원의 어려움·갈등을 AI로 발굴·해결

산업통상자원부

AI 파레토 중재 — 에너지 입지 갈등 합의안 생성기

★ 주제 내 1순위

송전탑·풍력·폐기물시설 등 입지 갈등에서 AI가 주민·사업자·지자체 각각의 요구를 구조화하고, 과거 전국 갈등 사례와 보상 판례를 학습해 모두가 조금씩 얻는 파레토 개선 합의안을 복수 생성해 협상 테이블에 올린다. 주민에게는 소음·경관·지가 영향을 자기 집 주소 기준으로 시각화해 "막연한 공포 vs 실제 영향"의 정보 격차를 해소.

왜 대상급인가

  • 재생에너지 확대 vs 주민 수용성은 지금 산업부의 1순위 정책 난제 — 주최기관 아젠다 정조준
  • 갈등 "탐지"에서 멈추는 팀은 많아도 합의안을 생성하는 협상 AI까지 가는 팀은 거의 없음
  • 정량 지표 제시 가능: 갈등으로 지연된 사업 평균 연수·지연비용 → 합의 도달 기간 단축
  • 데모 임팩트: 실제 종결된 갈등 사례를 재현해 "AI 중재안 vs 실제 타결안" 비교 시연

ONE-LINE PITCH"갈등을 찾는 AI는 많다. 우리는 합의를 만드는 AI를 만든다"

손끝의 30년 — 숙련기술 디지털 전승 AI

제조 현장 베테랑의 은퇴와 함께 사라지는 암묵지(설비 소리로 고장을 진단하고, 손맛으로 공차를 잡는 노하우)를 AI가 인터뷰·작업 영상·센서 데이터로 구조화해, 청년 작업자에게 현장 맞춤형 AI 멘토로 제공하는 플랫폼. 은퇴 숙련공에게는 "기술 기증자"라는 새 역할과 보상을 부여한다.

왜 대상급인가

  • 산업 문제(숙련기술 단절·제조업 공동화)와 사회 갈등(세대 간 일자리·"요즘 애들은 배우려 하지 않는다 vs 가르쳐주지 않는다")을 한 구조로 동시에 해결
  • 뿌리산업 인력난은 산업부 소관 핵심 현안 — 기관 적합도 높음
  • 세대를 경쟁 관계에서 전승 관계로 재정의하는 서사 — 심사 공감대 형성에 유리
  • 데모: 특정 공정 하나(예: 용접·금형)의 베테랑 인터뷰 기반 Q&A 멘토를 실제로 시연 가능

ONE-LINE PITCH"베테랑이 은퇴할 때, 30년의 기술도 함께 은퇴한다 — AI가 그 사이를 잇는다"

주제 3

AI 기반 금융 현안 해결 + 웹서비스 개발

금융보안원 · 금융위원회

Agent Guard — AI 에이전트 결제 시대의 신원·권한·이상거래 관제

★ 전체 1순위 추천

이제 사람이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예약하고 구매하고 송금하는 시대(agentic commerce). 그런데 현행 금융보안 체계 — 본인확인·FDS·전자금융거래법 — 는 전부 "사람"을 전제로 설계돼 있다. 이 공백을 메우는 웹서비스.

서비스 구조

  • 에이전트 신원 등록 — 사용자가 자신의 AI 에이전트를 금융기관에 등록하고 위임 범위 설정("월 30만원 한도, 생필품만, 심야 거래 금지")
  • 실시간 권한 검증 게이트웨이 — 결제 요청마다 위임 범위·행동 패턴 검증, 프롬프트 인젝션으로 오염된 에이전트의 이상 요청 차단
  • 에이전트 FDS — "사람의 사기 패턴"이 아닌 "오염된 에이전트의 행동 패턴"을 탐지하는 신유형 이상거래탐지
  • 감사증적 자동 생성 — 분쟁 대비 위임·승인 이력 기록으로 책임소재 규명

왜 대상급인가

  • 딥페이크·피싱은 올해 수십 팀이 들고 온다. 이건 아직 아무도 답을 내지 않은, 그러나 금융당국이 지금 제도 설계를 고민 중인 주제 — 미래 현안 선점
  • 아이디어가 곧 정책 제안(에이전트 위임 프레임워크)이면서 동시에 웹서비스(관제 대시보드 + 게이트웨이) — 공모 요건 두 개를 하나로 충족
  • 본질적으로 IGA(신원·권한 거버넌스)를 AI 에이전트로 확장한 구조 — 보안 실무 전문성으로 심사 질의 전부 방어 가능
  • 라이브 데모가 극적: "오염된 쇼핑 에이전트가 300만원 송금 시도 → 위임 범위 초과 탐지 → 차단 + 사용자 알림"

ONE-LINE PITCH"사람의 금융보안은 30년을 다듬어왔다. 에이전트의 금융보안은 아직 0년이다"

진짜 확인 — 딥페이크 시대의 비대면 금융 신원검증 + 가족 방패

비대면 계좌개설·화상 대출심사·"아들 목소리" 보이스피싱까지 — 딥페이크가 금융의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확인"을 무력화하고 있다. 실시간 딥페이크 탐지와 가족 단위 방어를 결합한 웹서비스.

서비스 구조

  • 실시간 탐지 API — 금융사 화상 인증·통화에 삽입되는 딥페이크(합성 얼굴·복제 음성) 탐지 레이어
  • 가족 방패 — 고령 부모 계정을 자녀와 연동. 의심 통화·송금 요청 발생 시 자녀에게 실시간 알림, 가족만 아는 세이프워드 프로토콜로 2차 검증
  • 사기 리허설 모드 — AI가 가족 목소리로 모의 피싱 전화를 걸어 예방 훈련(동의 기반)

왜 대상급인가

  • 지금 가장 뜨거운 금융범죄 현안 — 사회적 공감대와 언론 주목도가 최상위
  • 탐지 기술만으로는 군비경쟁에 그침 — "기술 탐지 + 가족 프로토콜"의 이중 방어가 차별점
  • 단, 딥페이크 주제는 경쟁 팀이 많을 것 — 심사장에서 유사 아이디어와 붙을 리스크 존재

ONE-LINE PITCH"딥페이크는 눈과 귀를 속인다. 가족의 약속은 속이지 못한다"

종합 비교

주제아이디어대상 포인트리스크
천안시 청년 정착 AI "왜 천안인가"가 아이디어에 내장 학사 데이터 확보 협의 필요
천안시 AI 정책 실험실 정책 프로세스 자체를 바꿈 범용성 → 지역성 방어 필요
산업부 파레토 중재 AI 탐지가 아니라 합의안 생성까지 갈등 당사자 데이터 구조화 난도
산업부 숙련기술 전승 AI 산업 문제와 세대 갈등 동시 해결 암묵지 데이터화 실증 범위 설정
금보원 Agent Guard 미래 현안 선점 + 본업 시너지 "시기상조" 반문 → 해외 동향으로 방어
금보원 진짜 확인 (딥페이크) 최고 시의성 + 가족 프로토콜 유사 아이디어 다수 출품 예상

최종 추천 — Agent Guard. 차별성(아무도 안 온 주제) · 전문성(IGA 실무 경험으로 심사 질의 방어) · 데모 임팩트(라이브 차단 시연) 세 축이 모두 최상위이며, "웹서비스 개발"이 명시된 공모 요건상 실제 동작하는 게이트웨이 데모까지 만들면 격차가 확실히 벌어진다. 셋 다 출품한다면 각 주제의 ★ 아이디어로.